2025년 아동복지 시책 이렇게 달라진다

최성룡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9 19: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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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아동복지, 출산에서 보육까지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강화
- 4개 분야 8개 사업 신설 및 확대, 총 631억 원 예산 투입
[세계타임즈=경남 최성룡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공존과 성장, 희망의 경남’ 실현을 위해 출산에서 보육까지 성장단계별 맞춤형 아동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년 달라지는 시책으로는 ▵영유아 친환경이유식 영양꾸러미 지원 ▵영구적 불임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등 지원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 ▵다함께돌봄사업 ▵맞벌이가정 방학중 급식 지원 ▵자립준비청년 자립정착금 지원 ▵아동발달지원계좌(디딤씨앗통장) 등 4개 분야 8개 사업을 신설하거나 확대하고, 총 63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 건강하고 촘촘한 임신.출산 환경 조성
<영유아 친환경이유식 영양꾸러미 지원> 도내 인구감소지역인 밀양시와 및 전 군부를 대상으로 친환경 이유식 영양꾸러미 사업을 실시한다. 본 사업은 생후 5개월~12개월의 영유아 가정에 친환경 농.축산물 및 유기가공식품을 제공하여 영유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도내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으로 성장기 영유아 건강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영구적 불임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등 지원> 경남도는 가임력 보전이 필요한 도민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올해는 영구적 불임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등 지원사업을 신규사업으로 4월부터 시행한다.

난소나 고환절제 등의 치료로 생식건강 손상으로 가임력 보전이 필요한 사람에 생식세포(정자·난자) 냉동 및 초기보관(1년) 비용 지원을 남성 최대 30만 원, 여성 최대 200만 원, 1회 지원할 계획이다.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작년부터 시행 중인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의 경우 대상과 지원횟수를 확대하여 결혼, 자녀 유무 무관하게 모든 20~49세 남녀 중 검사 희망자에 대해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최대 3회 지원한다.


* (현행) 임신준비 부부, 최대 1회→ (개선) 모든 20~49세 남녀, 최대 3회

???? 아이와 부모가 행복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 부모 양육부담 완화 및 어린이집 운영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사업비를 175억 원에서 올해 325억 원으로 확대하고, 대상 인원을 11,962명에서 19,914명으로 확대 지원한다. 또한, 지원 대상을 당초 관내 어린이집 이용 4~5세에서 3~5세로 확대한다.
* (2025년 3~5세아) 보육연령기준(2019. 1. 1. ~ 2021. 12. 31.기간) 출생아

???? 수요자(아동) 중심 아동친화적 환경 구축
<다함께돌봄사업> 지역중심의 돌봄체계 구축 및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지원을 확대한다. 2024년에는 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하여 39개소를 운영하였으나, 올해부터는 49억 원을 투입하여 50개소를 확대 운영한다.

<맞벌이가정 방학중 급식 지원> 교육부 늘봄학교 전면 시행 등으로 인한 부모의 양육 부담과 방과 후 초등 들봄 강화 분위기 등으로 결식이 우려되는 맞벌이가정을 대상으로 ‘맞벌이가정 방학중 급식 지원사업’을 신설 추진한다.

이 사업은 방학중 늘봄학교(초1~2학년) 맞춤형 프로그램 참여 아동과 다함께돌봄센터 및 우리마을 아이돌봄센터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상반기 최종 수요조사를 통해 이번 여름방학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 보호종료아동 및 저소득층 아동 자립 지원 강화
<자립준비청년 자립정착금 지원>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자립준비청년 자립정착금을 확대 시행한다. 2024년에는 1인당 1천2백만 원까지 지원되었으나, 올해부터는 1인당 1천5백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 (자립준비청년) 아동복지시설 또는 위탁가정에서 생활하다가 18세에 보호가 종료되면(25세에 달할 때까지 연장 가능) 자립하는 청년

<아동발달지원계좌(디딤씨앗통장)> 저소득층 아동의 사회 진출 시 학자금.취업.창업.주거 마련 등에 소요되는 초기비용 마련을 위해 아동발달지원계좌(디딤씨앗통장)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사업비를 165억 원에서 올해 186억 원으로 확대하고, 신청대상을 당초 0~17세 보호대상아동 및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에서 차상위계층* 아동까지 확대한다.


* 차상위장애인, 차상위자활,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 차상위계층 확인, 한부모가정

이번 사업은 아동이 후원자(보호자)의 도움 등으로 월 5만 원 내 적립하면 1:2매칭펀드로 월 10만 원 내 지원한다.

김영선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은 “최근 경남의 인구 증가세 유지는 출산 장려, 아동 중심 공적 보호·돌봄체계 등 다양한 정책의 결실이다”면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남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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