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 2020년 행정사무감사 시작(4일차)

이현진 기자 / 기사승인 : 2020-11-16 19: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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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기관 : 충북인재양성재단, 충북도립대학교

 

[충북=세계타임즈 이현진 기자] 충청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위원장 박형용)는 16일 충북인재양성재단과 충북도립대학교 소관 업무에 대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먼저, 이숙애 의원(더불어, 청주1)은 “충북인재양성재단에 장학기금 운용방식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건의하며, “809억의 기금 규모에 맞게 운용하기 위해 전문가 배치를 통한 투자의 다변화와 리스크 관리체계 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숙애 의원은 기금관리위원회의 내실화 및 재단 이사회 선임직 확대를 통해 재단 운영에 실질적 의사 결정을 통한 사업의 실효성을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장학금 수혜 학생, 특히 희망장학금 대상을 연차적으로 확대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지역교육경쟁력강화지원사업과 관련해서는 지역의 왜곡된 여론에 일방적으로 끌려가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을 하지 않은 것은 인재양성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그 결과 충북도내 일반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입시교육 기회를 박탈했다고 꾸짖었다. 그러면서 정치적 논쟁에 휘말리기보다 사업의 궁극적 목적과 수혜자의 입장에서 판단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이상욱 의원(더불어, 청주11)은 “충북인재양성재단의 로스쿨장학금이 작년과 비교해 선발인원이 줄었다”며, “선발 요건에 대해 확인하고 지정장학금과 관련해 기업들이 활발히 기부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 재단의 중요한 역할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의영 의원(더불어, 청주12)은 “청주에 방사광가속기 유치가 확정된 상황이니 충북인재양성재단에서는 이와 관련한 과학 분야의 장학금을 신설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장선배 의원(더불어, 청주2)도 “장학금과 관련해 도의 기업유치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기업에 적극적으로 홍보해 달라”고 덧붙였다.

 

허창원 의원(더불어, 청주4)은 충북인재양성재단의 금융상품 예치현황과 관련해 채권의 원금보장이 되는지 확인하고, “안정성을 우선으로 생각해서 기금을 운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충북도립대 학생들이 창업보육센터를 통해 창업 지원을 받아 옥천의 경제가 살아나는 선순환이 되도록 도립대에서 지원체계를 세워 지원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형용 위원장(더불어, 옥천1)은 “금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하고 제안한 사항이 조속한 시일 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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