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 세계타임즈 = 임하영 기자] 17일 남원시의회(의장 전평기)가 제25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2023년도 국가 예산확보 추진실적 보고 등을 청취하고 '남원시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6건과 시장제출 조례안 7건, 동의안 5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건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1차 본회의에서는 2023년도 정부예산안 중 공익활동형 노인 일자리,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 등 복지예산 감소에 대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뜻을 담은 '2023년도 복지예산 편성 재검토 촉구 건의안'과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예산 전액 삭감에 따른 우려와 지원 유지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지역사랑상품권 국고보조금 지원 유지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전평기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가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제도적 대안을 마련하고 남원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높은 물가와 금리 인상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 상황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민생문제 해결과 경제 회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제254회 임시회는 18일부터 24일까지 상임위원회 활동을 거쳐 25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부의된 모든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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