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비박계 탄핵동참 존중…반드시 가결돼야"

이영진 기자 / 기사승인 : 2016-12-04 20:4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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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하고 있다.
박 비대위원장은 대통령 탄핵 관련 야권이 균열되는 모습을 보여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2016.12.02.
 

[세계타임즈 이영진 기자]국민의당은 4일 새누리당 비박계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동참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새누리당 비상시국회의가 12월9일 탄핵안 표결에 참여하기로 한 결정을 존중한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12월 9일 반드시 탄핵안이 가결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 대변인은 "새누리당은 소속 의원의 탄핵표결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며 "새누리당 의원이 국민의 뜻을 받들고 국회의원으로서 양심에 따라 탄핵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더불어민주당 또한 더 이상 탄핵정국을 당리당략적으로 이용하지 말고 탄핵 가결을 위한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용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역시 논평을 통해 "새누리 비박 의원들이 국민의 엄중한 촛불민심을 수용, 사실상 탄핵안 투표에 참여하겠다는 결정을 내린 것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변인은 그러면서 "지난 2일 야 3당만으로 탄핵안을 처리하자는 민주당보다 9일까지 인내를 가지고 기다리자는 국민의당의 결정이 옳았음이 확인돼 다행"이라며 "야 3당은 흔들림 없이 공조, 9일 탄핵과업을 완수함으로써 국민이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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