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한창민 대변인 논평 "비박계 탄핵동참…꼼수없이 동승해야"

이채봉 기자 / 기사승인 : 2016-12-04 20: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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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대표, 노회찬 원내대표를 비롯한 정의당 의원들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근혜 탄핵 72시간 국민비상행동 선포식’을 하고 있다. 2016.12.02.  

[세계타임즈 이채봉 기자]정의당은 4일 새누리당 비박계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동참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비박계는 생존 모색의 꼼수 없이 정의로운 탄핵열차에 동승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창민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그래야 비박도 국민에게 최소한의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변인은 "새누리당 비상시국회의 결정은 국민의 단호한 명령에 대한 답으로 보인다"며 "여야가 조건 없이 9일 탄핵에 임해야 한다는 것이 국민의 단호한 요구이다. 누누이 강조했듯이 탄핵 이외에 여야합의는 없다"고 강조했다.


한 대변인은 그러면서 "정의당은 즉각 탄핵만이 국민의 부름에 답하는 것이라 믿는다"며 "오늘 비상시국회의 결정이 9일 탄핵에 동참하는 계기라고 믿겠다. 국민을 더 이상 실망 시키지 않길 바란다"고 조건없는 탄핵동참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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