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우 등 자연재해 취약한 블록담장 등 시설공사 필요성 공감
[경남 세계타임즈=최성룡 기자]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정규헌(국민의힘.창원9) 의원과 건설소방위원회 이장우(국민의힘‧창원12) 의원이 마산동중학교 시설 공사를 위한 간담회를 가지고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마산동중학교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정규헌 도의원과 이장우 도의원, 황점복 창원시의원, 조동열 마산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 강주현 마산동중학교장과 10여명의 학부모회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60m에 달하는 동중학교 북측 블록담장 보수에 대한 논의가 주요안건으로 다뤄졌다. 해당 블록담장은 노후로 인한 잡석다짐 기초가 노출되어 폭우 및 강풍에 의한 붕괴 위험성이 매년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학생안전과 인근 주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옹벽설치 사업의 필요성과 이에 수반될 예산확보 문제가 시급하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아울러 인근 대단지 아파트와 맞닿아 있는 학교 옹벽에 대해 아파트 주민들이 도색과 관리를 학교 측에 요청해 옴에 따라, 이에 대한 예산 및 사업진행 절차의 문제도 함께 논의됐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동중학교 담벼락 안전진단, 그린스마트 추진, 화장실 보수, 계단 보수 등 노후화된 학교시설 일체에 대한 개선 요구도 논의되었다.
정규헌 의원은 “노후화된 학교시설 개선에 대한 필요성을 학교와 학생, 학부모들이 적극적으로 밝히고 있으므로, 추후 확대된 개선 논의를 하는 장을 따로 마련하고, 블록담장 보수공사와 옹벽 도색에 수반되는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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