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 오후 2시 전북여성 교육문화센터에서 평화후원자와 회원 150여 명이 참석
[전북세계타임즈 = 전영숙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 글로벌 12국(IWPG, 글로벌국장 여미현)은 2023년 IWPG의 슬로건인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글로벌 여성 파트너십 강화’를 기반해 ‘여성들이여! 평화의 울림이 되자’ 라는 주제로 ‘Only Peace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콤퍼런스는 IWPG 전북지부가 주최‧주관해 지난 24일 오후 2시 전북여성 교육문화센터에서 전주‧익산‧군산‧정읍 4개 지부 연합으로 남북하나로예술단 김홍란 단장, GPW 이규래 회장, 한글세계화문화재단 심의두 총재 등 평화를 사랑하는 평화후원자와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남북하나로예술단과 아랑고고장구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여미현 지부장의 인사말과 함께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홍익효충문화원 천리향 총재, 경제학 박사이자 ㈔군산항 발전 협의회 고병수 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 이영순 평화강사는 IWPG의 주된 사업인 ▲‘평화 국제법 제정 지지 및 촉구(LP campaign) ▲여성평화교육 ▲플랜트 피스(Plant Peace) ▲한반도 평화통일 사업을 소개하며,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법과 제도인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 (DPCW) 10조 38항 지지 및 촉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의 목적은 평화다. 어떤 것보다도 평화를 이뤄 후세에 전하자”라고 말했다.
교보생명 이길례 지점장은 발제를 통해 “제가 하는 일은 건강이나 재해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이다. 이번 ’Only Peace 콘퍼런스‘를 통해 전쟁종식의 유일한 평화의 해답이 아주 가까운 곳에 IWPG가 외치고 지지하는 DPCW 10조 38항이라는 사실을 교육을 통해 알게 됐다”며 “평화는 누가 가져다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작은일부터 함께 할 때 평화는 시작된다. 지금 우리의 작은 선택과 용기있는 행동이 전쟁과 분쟁을 멈출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IWPG 평화위원장인 북한이탈 주민 남북하나로예술단 김홍란 단장의 생생한 탈북 증언과, 그림자 파사드의 영상을 통해 전쟁의 잔혹함을 시청하며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세계여성 평화서약서‘에 서약하는 시간을 갖고, 함마음으로 만국기를 흔들며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불렀다.
여미현 지부장은 “우리는 평화를 원한다. 전쟁과 분쟁으로부터 우리 자녀와 후대에 아름답고 평화로운 세상을 물려줘야 한다”며 “우리가 가진 능력은 무한하다. 우리 39억 여성이 하나가 되어 서로 사랑하고 소통하여 함께 만들어 간다면 반드시 내가 사는 이 시대에 평화로운 세상도 이루고 인권도 회복할 수 있다. 우리 모두 평화의 사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평화는 UN의 SDGs 모토이고 2030년까지 집중하겠다고 한만큼 IWPG 또한 이 슬로건과 함께 발맞추어 일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로서, 평화 국제법 지지와 촉구 활동, 여성평화교육, 전 세계 여성평화네트워크, 평화문화 전파 사업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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