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대변인 이종철, 제천 참사 인재(人災) 가능성, 정부는 다중이용시설 일제 점검해야

이채봉 기자 / 기사승인 : 2017-12-23 23:38:37
  • -
  • +
  • 인쇄

 

[세계타임즈 이채봉 기자]제천 화재 참사가 인재(人災)일 수 있다는 소식에 국민들의 심정이 더욱 무너진다.
조금만 주의를 기울였다면 이렇게 많은 인명 피해를 사전에 막을 수 있었다는 소리가 아닌가.

 
외장이 드라이비트라 불길이 순식간에 타고 올랐다. 2년전 의정부 대형화재 때 제기됐던 ‘판박이’다. 그 사이 아무런 대책이 없었던 것이다.

 
다중이용시설에 스프링쿨러도 작동하지 않았다. 출입문이 고장 나 있었고 비상계단도 막혀 있었다. 이런 상태인데 한 달 전 소방 점검을 통과했다고 한다.


불법주차차량들로 500m를 우회해야 했다. 내부가 연기로 가득 차는데 창문을 깨지 못한 채 물만 쏘았다. ‘골든타임’은 무너졌고 결국 수많은 사람들이 질식사 했다.


참사가 발생한 곳과 같은 시설은 전국에 수없이 산재해 있다. 정부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서야 한다.
‘사후약방문’도 이럴 수 없다.
참사로 목숨을 잃은 분들을 추모하기에도 너무나 부끄럽고 허탈하다.

 

[저작권자ⓒ 경북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