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세계타임즈 - 이천시, ‘2025 주민자치 화합의 한마당’ 성황리 개최

700여명‘한마음 한뜻'…놀이·공연·퍼포먼스로 화합과 힐링의 시간

 

▲김경희 이천시장 격려사 모습.

[이천 세계타임즈 = 송민수 기자]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14일 부발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2025 이천시 주민자치 화합의 한마당’을 개최하고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마을공동체의 단결을 다지고 주민자치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온도를 높여라' 경기 모습.

행사에는 14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해 김경희 시장, 지역 국회의원,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각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주민들은 이날 럭비공 굴리기, 협동 공튀기기, 온도를 높여라 등 팀 단위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협력하며 즐거움을 나눴다. 특히 특공무술중앙회 시범단의 식전공연과 지속가능발전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 축하공연 및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져 청량한 가을 하늘 아래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내빈석 풍경.

김경희 이천시장은 개회식 격려사에서 “주민자치는 생활 속 민주주의를 꽃피우는 소중한 과정이며, 시민 여러분의 단합된 힘과 열정이 이천 발전의 원동력”이라며“이천은 시민의 참여와 노력 덕분에 도시의 품격이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더 큰 도약을 이루겠다”고 말했다.이어 “각 읍면동 주민자치위원들의 헌신으로 마을 곳곳에 밝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주민자치가 시민 삶 속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며,“다음 주 열리는 이천쌀문화축제도 시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대성공을 거두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도 축사를 통해 “조한준 주민자치협의회장을 비롯한 1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관계자들의 노고 덕분에 뜻깊은 행사를 열 수 있었다”며“오늘 행사가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시의회도 시민 중심의 의정으로 더 살기 좋은 이천, 대한민국 최고 도시 이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 이천시 주민자치 화합의 한마당' 개회식 현장.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협력과 참여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마을 곳곳에서 펼쳐지는 주민자치 활동의 의미를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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