젭 부시 전 주지사,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 하차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2-21 12:12:57
  • -
  • +
  • 인쇄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 4위 기록…득표율 8.2%

부시, 프라이머리 결과 "유권자들의 결정을 존중한다"

(서울=포커스뉴스)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가 20일(현지시간)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미국 워싱턴포스트, ABC 뉴스, 애틀랜틱 등 외신은 부시 전 주지사가 20일(현지시간) 열린 사우스캐롤라이나 공화당 프라이머리에서 실망스러운 성적을 기록하고 결국 후보 경선을 중도 포기했다고 보도했다.

부시 전 주지사는 "아이오와와 뉴햄프셔 그리고 사우스캐롤라이나 유권자들이 (투표 결과로) 말했고 그들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오늘 밤 선거 유세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에서 그는 득표율 8.2%로 4위를 기록했다.

그는 "우리나라를 하나로 통합하기 위해 펼쳐온 선거 유세가 자랑스럽다"면서 "미국인들이 대통령을 '지배'가 아니라 '봉사'하는 자리로 여기는 이에게 그 자리를 맡길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부시 전 주지사는 "자원봉사자들, 지지자들 등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선거 캠프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믿어지지 않을 만큼 놀라운 삶을 살아왔다"며 "그중에서도 공직에서 근무한 것이 인생의 '하이라이트'"라고 했다.

부시 전 주지사의 아버지는 미국 제41대 대통령인 조지 H. W. 부시이며, 그의 형은 제43대 대통령인 조지 W. 부시다.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가 20일(현지시간)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 하차 의사를 밝혔다. ⓒ게티이미지/멀티비츠

[저작권자ⓒ 경북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