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위장취업해 교통카드에 1200만원 충전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3-31 21: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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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돌린 돈 인터넷 도박으로 탕진
△ 편의점 위장취업 CCTV

(서울=포커스뉴스) 서울 강동경찰서는 편의점에 위장취업해 교통카드에 거액을 충전하고 달아난 혐의(컴퓨터 등 사용사기죄)로 안모(23·무직)씨를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 20일 천호동 한 편의점에 위장취업해 미리 준비한 교통카드 12장에 한 장당 5만원씩 120번을 충전하는 방법으로 599만7000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안씨는 다음 날에도 다른 편의점에 위장취업해 같은 수법으로 669만9000원을 빼돌린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수법으로 안씨가 가로챈 돈은 1296만6000원에 달한다.

안씨는 이 돈을 불과 3시간 만에 인터넷 도박으로 다 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안씨가 과거 편의점에서 일했던 경험을 토대로 범행을 계획했다"며 "신분이 확실치 않은 아르바이트생을 새벽 시간에 단독 근무 시키는 것은 위험하다"고 주의를 당부했다.안모씨가 편의점에 위장취업해 교통카드 충전하는 장면 <사진제공=서울 강동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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