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0달러 지폐에 '첫 여성 흑인 인권 운동가' 등장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4-21 08: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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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0년 '해리엇 터브먼' 그려진 20달러 지폐 발행

A recipient of an only $20 monthly pension, in a long delayed tribute, #HarrietTubman will now grace the $20 bill. pic.twitter.com/Da2iscRQER— NAACP (@NAACP) 2016년 4월 20일

(서울=포커스뉴스) 미국 지폐에 처음으로 여성이 등장할 예정이다.

미국 재무부는 20일(현지시간) 흑인 인권 운동가인 해리엇 터브먼을 20달러 지폐의 새 모델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제이콥 루 재무부 장관은 "지폐가 미국의 이야기를 더 많이 담게 됐다"고 미국 폭스뉴스에 말했다.

미국 지폐에는 지난 100년여간 흑인 미국인이나 여성이 주인공으로 등장하지 않았다.

미국 지폐 속 '첫 여성 흑인' 주인공이 된 터브먼은 1822년 노예로 태어났다. 수백명의 노예 해방을 돕고, 이후 여성권 향상에 힘썼다.

새 20달러 지폐는 오는 2020년부터 발행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20달러 지폐의 주인공은 제7대 미국 대통령인 앤드류 잭슨이 지켜왔다.

재무부는 5달러, 10달러 지폐에도 새로운 디자인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미국 재무부는 지난 2003년 10월 지폐 위조 방지를 위해 20달러 지폐를 새롭게 디자인했다. (Photo by Mark Wilson/Getty Images)2016.04.21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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