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익 보장" 미끼로 다단계 사기친 일당 '입건'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6-26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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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유사범죄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확대할 방침"
△ [그래픽] 남자 몽타주

(서울=포커스뉴스) 서울 송파경찰서는 고수익 보장을 미끼로 백억원 대의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사기)로 이모(48)씨 등 4명을 구속하고 신모(63)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해 8월부터 올 2월까지 투자를 하면 20주 뒤 원금의 150%를 지급하겠다며 1944명에게 131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전국 40여곳에 지사를 만들고 투자설명회를 열어 투자자를 끌어오면 수당을 지급하겠다며 다단계 방식으로 사세를 불렸다.

또 이들은 태국 커피 원료를 수입해 재생산 판매하는 사업과 해외 화장품 원료를 수입해 제조한 물품을 홈쇼핑에 남품하는 사업 등을 한다고 투자자들을 속였다.

그러나 이들이 실제로 벌인 사업은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유사 범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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