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베 "경기 부양위해 300조 푼다…대담한 대책 발표할 것"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7-27 16: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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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 "다음주 종합적이고 대담한 경제 대책 발표할 것"

(서울=포커스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8조엔(약 300조원)이 넘는 경기부양책을 집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일본 NHK 등 복수 매체는 27일 아베 총리가 일본 후코오카시에서 펼친 강연에서 경기 부양을 위해 28조엔을 상회하는 경기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단 뜻을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경제 대책에 대해 "내수를 뒷받침하고 경기 회복세를 더욱 확실히 하는 것이어야 한다. 재정 조치 규모는 13조엔(약 140조원)으로 총 사업규모 28조엔을 상회하는 종합적이고 대담한 경제 대책을 다음주 중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기 대책 밑그림도 간단히 설명했다. 아베 총리는 "키워드는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했다. 이어 "농업과 관광 등 미래 성장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진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 "육아 등 일본 1억 인구의 활약, 미래를 개척하기 위한 투자를 경기 대책을 통해 힘차게 시작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인상된 전국 평균 최저임금에 대해서도 환영 의사를 밝혔다. 그는 "오늘 사상 최대 인상폭에 달하는 24엔 상승을 이뤘다. 올해 3% 인상을 실현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최저임금 시급은 이미 사상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이를 더욱 뒷받침하고 싶다. 1000엔(약 1만748원)이 목표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일본 후생노동성 중앙최저임금심의회 소위원회는 올해 일본 전국 평균 최저임금의 시급을 기존 798엔(약 8566원)에서 822엔(약 8841원)으로 약 2.91% 인상했다.(코리야마/일본=게티/포커스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2016.07.09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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