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인 1명 사망, 6명 중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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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경기도 용인에서 내리막길에 정차된 마을버스가 아래로 밀리면서 행인과 차량을 덮쳐 1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당했다.
4일 오전 11시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디지털밸리 부근의 내리막길에서 마을버스가 약 150m 밀려 행인과 차량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점심식사를 위해 인근을 지나가던 김모(42)씨가 숨지고 곽모(39)씨를 비롯한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를 낸 마을버스는 이후에도 내리막길을 더 내려가 차량 5대와 충돌한 뒤 멈췄다.
사고 버스가 내리막길에서 밀리는 동안 탑승하고 있던 승객 1명이 버스에서 뛰어내려 경상을 입기도 했다.
경찰은 사고 현장이 마을버스의 회차지점인 것으로 비춰 운전기사가 용변을 보고자 잠시 자리를 비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2016.02.26 이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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