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헌, 당규 바뀌지 않으면 입당 어려워 보여’
‘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진보당, 무소속, 다자구도로 당선 가능성은?’

정헌율 익산시장, 더불어민주당 '복당' 빨간불...당선 가능성?

이정술 기자 | worflej@hanmail.net | 입력 2021-10-23 06: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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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로고

 

[익산=세계타임즈 이정술 기자] 정헌율 익산시장의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복당’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로써, 2022년 치러지는 익산시장 당선에 피튀기는 한 판 승부가 눈앞에 펼쳐질 전망으로 당선 가능성의 무게추가 기울고 있다.


민주당 현행 당헌.당규에 탈당 후 복당 신청자는 벌점 25점이 주어진다.


반면, 정치 신인에게 +10점~20점의 가산점이 주어진다.


내년(2022.06.01) 지방선거 익산시장 출마가 예상되는 민주당 정치 신인은 최정호(전, 국토교통부 차관), 조용식(전, 전북지방경찰청장) 후보 두명이다.


나머지 강팔문(전, 새만금개발공사 사장), 김성중(전, 익산경찰서장), 최영규(전북도의원), 김대중(전, 전북도의원) 후보는 정치 경험이 있어 신인 가산점에서 제외된다.


이밖에 임석삼(국민의힘, 을지역위원장), 김경안(국민의힘, 갑지역위원장), 권태홍(정의당 지역위원장), 전권희(진보당 지역위원장), 정헌율(무소속, 익산시장), 박경철(무소속, 전, 익산시장) 등이 가산점과 감점 상관없이 최소 12명 이상 익산시장 출마가 예상돼 다자구도로 선거가 치러질 전망이다.


그러나 초미의 관심사는 정헌율 익산시장의 민주당 ‘복당’ 여부다.

 

▲ 더불어민주당 입당 심사방법과 단수후보자 선정방법

민주당은 입당에 있어 심사방법(정체성 15%, 기여도 10%, 의정활동능력 10%, 도덕성 15%, 당선가능성(적합도조사) 40%, 면접 10%) 총100점 만점으로 ’서류심사, 면접심사, 여론조사(공천적합도조사)를 진행하면서 선출직평가결과 하위 20%에 들어갈 경우 감산 20점을 적용한다.

 

특히, 심사총점, 1등 후보자와 2등 후보자 격차가 30점 이상일 때와 공천적합도(여론조사), 1등 후보자와 2등 후보자 격차가 20P 이상일 때 ‘단수후보자’로 선정된다.


그래서 민주당 입당시 현행 당헌. 당규로 비춰보면 정헌율 시장은 신인(최정호, 조용식)과 최소 35%의 차이를 안고 출발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 정헌율 익산시장

정헌율 익산시장 당선 가능성은?

 

정헌율 시장은 줄 곧 ‘민주당 복당’을 갈망해왔다. 2022년 실시되는 지방선거 무소속 출마는 당선에 있어 큰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에 민주당 핵심관계자는 “입당 후 경쟁이 물리적으로 가능할까?”라며 정 시장의 민주당 복당 여부, 당선 가능성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공식적으로 각인시켰다.


그동안 민주당의 복당절차를 보면 일반당원, 대의원, 도, 시, 군의원 등은 각 지역 도당에서 2~3개월에 한번 씩 복당심사위원회를 열어 복당, 유보, 불허 등을 결정한다.


하지만 예외적으로 공직진출을 위한 탈당자의 경우 취업으로 인한 탈당은 공직사퇴 후 복당을 허용(강팔문 전 새만금개발공사 사장)한다.


아울러 대선 선거판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구청장, 군수, 시장, 도지사, 국회의원’ 등의 출마자들은 민주당 중앙당에서 위원회를 열어 입당에 관한 찬.반 논의를 거쳐 벌점과 룰을 정한 후 결정한다.


각 당의 지선, 총선 룰이 확정되는 시점을 보면 대략 선거 2개월 전.후였다. 향후 민주당 정치 일정을 예상해 보면 국정감사(2021.10.21.), 대선캠프구성(2021.10.21~11.20), 대선공약 준비~발표(2021.11.21~12.30), 지방선거 룰 논의 기구 준비(2021.12.01~), 복당과 룰에 대한 치열한 논쟁(2021.12.~2022.01)이 펼쳐질 전망이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대선후보 간 여론추위에 따라 각 당의 복당절차 결정 예상 경우의 수를 살펴보면


2022년 1월경 이재명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설 경우, 민주당은 굳이 당내 불화를 일으키는 대선 전 복당절차를 진행하지 않는다. 이럴 경우 정시장의 민주당 입당은 내년 3월대선 이후에나 가능하다고 본다.


2022년 1월경 국민의힘 후보와 오차범위 내 치열한 경쟁이 있을 경우, 1월말~2월초 복당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현행 벌점 25점의 완화에 대해 치열한 논쟁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중앙 정치권에서 흘러나오는 이야기를 종합해 보면 15점 선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겠나? 예상한다.


개다가 탈당 후 타당명으로 출마 등 민주당과 대척 관계를 유지했던 사람은 복당 자체를 불허했던 사례들도 있다.


민주당 핵심관계자는 “정 시장이 벌점 없는 복당을 예상하면서 결국 대선 상황에 따라 입당을 원한다 해도 2022년 2월 초 또는 3월경에나 가능하게 보인다”며 “최소 정치 신인과 25점 차를 안고 입당하려 할까?”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정 시장도 이런 상황을 모를리 없을 텐데 어떤 이유로 입당한다고 할까? 의문이 드는 부분”이라며 “국민의당~바른미래당~민평당~무소속 당적관련 정치행보를 거치며 문제인 대통령과 민주당을 비판했던 정 시장을 민주당 중앙당에서는 어떻게 볼까?”라고 꼬집었다.


게다가 “언론보도를 보면 각종 말실수와 실정으로 구설수에 올라있는 무소속 현시장이 3선을 위해 이제는 민주당에 입당 타진?”이라는 의문을 던지며 “민주당 당원들은 어떻게 볼까? 민주당에서 이런 분을 벌점 없이 영입 인사로 환영하고 현행 벌점 25점을 감해줄까?”라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그러면서 “민주당 중앙당에서 볼 때 대선 정국에 전국 동시 지방선거의 익산시장은 보이지도 크게 신경 쓰지도 않는다”며 “복당을 원하는 전북의 무소속 단체장들이 여럿 있기 때문”이라고 귀띔했다.


마지막으로 민주당 핵심관계자는 “복당을 원하는 전국의 단체장, 총선출마자들이 엄청 많다는 것”이라며 “민주당 중앙당에서 무소속 정헌율 시장 한사람만을 위해 특별히 편법으로 벌점 없이 복당을 시킬까?”라고 복당에 의문을 던졌다.


한편, 정헌율 익산시장은 더불어민주당에 복당이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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