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동네 델리샵’ 콘셉트로 신메뉴 소개하고 판매, 골목 맛집의 브랜드화 가능성 열어
- 서초여성일자리주식회사 중심으로 백석예대, 쉐프, 푸드디렉터, 브랜드 전문가 등 협업
- 전성수 구청장, “지역 내 우수한 식음료 브랜드가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이어갈 것” [서초구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양재천길, 청계로와 골목상권에서 발굴한 미식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보는 ‘델리 살롱’ 행사를 27, 28일 이틀간 양재살롱관(양재공영주차장 1층)에서 연다.
‘델리(Delicatessen)’는 샌드위치·가공식품·간편식 등 조리된 음식을 판매하는 미국식 식료품점으로, 서초구는 이런 글로벌 식문화를 지역 내 골목상권에 접목해 동네 식당의 식음료를 ‘작지만 강한 델리형 브랜드’로 재해석하는 미식브랜딩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이번 ‘델리 살롱’은 그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전시하고 실제 판매까지 진행하는 행사다.
앞서 양재천길과 청계로와 상권의 한식, 양식, 카페 등 소상공인 점포 5곳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특별한 메뉴를 개발하고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을 만들어 냈다. 특히 서초여성일자리주식회사를 중심으로 지역 내 백석예술대와도 협업해 민‧관‧학 시너지를 극대화했는데, 백석예술대 외식학부 신태화 학부장, 전정연 교수의 지도로 재학생 6명이 참여해 트렌디하고 섬세한 감각으로 신메뉴 평가와 점포 모니터링 등을 맡았다. 이와 함께 전문가 미식 컨설팅도 함께 이뤄졌다. 미식 브랜드 진단 분석을 통해 매장 현황, 메뉴, 상품성, 온라인 브랜딩 등 다양한 측면에서 현황을 파악하고, 맞춤형 브랜드 콘셉트 설정, 신메뉴 개발 등 밀착형 컨설팅이 지원됐다.
27,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양재살롱관에서 운영하는 ‘델리 살롱’에서는 각 소상공인 점포가 이현승 양식 쉐프, 하연선 푸드 디렉터, 한지인 브랜딩 전문가(ORB) 등과 협업해 개발한 신메뉴와 리브랜딩 상품을 선보인다. ▲‘백가네’의 100% 한우 사골곰탕, 한우 수육 묵무침 ▲‘서퍼스 포케’의 마라 치킨 포케, 바질 소스 ▲‘시골집 청국장’의 모던 청국장 보쌈 키트 ▲‘아인글라스’의 지중해식 피타 샌드위치, 아인글라스 수제 맥주 ▲‘청계산 커피’의 청계산 티라미수, 진저라떼, 말차라떼 등 새로운 미식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각 메뉴는 양재살롱관 중앙에 쇼케이스 형태로 전시되며, 별도 운영 인력이 상주해 판매도 진행한다. 결제는 각 점포별 QR코드를 활용한 간편결제 시스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등)으로 운영되며,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결제 인프라 확산도 기대한다. 또, 행사기간 동안 구매 고객 전원에게 양재천길 상권 쿠폰을 뽑을 수 있는 ‘양재 프랑’을 제공하고, 구매처의 네이버 플레이스 리뷰 작성 고객 대상 사은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델리 살롱’은 골목상권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식음료 브랜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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