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경기도청 전경. |
경기도는 지난 1일 발표한 3·1절 기념사를 통해 “내란을 이겨낸 ‘빛의 혁명’과 ‘국민주권 정부’ 출범 이후 처음 맞는 3·1절”이라며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희생을 가슴 깊이 새기고, 1,420만 도민과 함께 더 큰 희망의 내일을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도는 1919년 3·1운동 당시 경기도가 가장 치열한 만세운동이 전개된 중심지였음을 상기했다. 특히 화성 제암리와 고주리 학살 사건을 언급하며 “일제의 잔혹한 탄압 속에서도 선조들은 결코 굴하지 않았고,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지원하며 민주공화국의 토대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어 독립정신 계승을 위한 구체적인 성과도 제시했다. 경기도는 수형 기록과 판결문을 분석해 1,094명의 항일 독립운동가를 새롭게 발굴했으며, 이 가운데 648명에 대해 국가보훈부에 포상을 신청했다. 또한 광복 80주년을 맞아 안중근 의사의 유묵 ‘장탄일성 선조일본’을 국내에 처음 공개했으며, 오는 9월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 조성되는 안중근평화센터에 전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화를 성장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도는 최대 접경지를 품은 지방정부로서 남북 간 신뢰 회복과 긴장 완화에 힘을 보태고, 평화경제특구와 기회발전특구 조성, ‘경기북부 대개조’ 추진 등을 통해 접경지역을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방향도 함께 제시됐다. 반도체·피지컬 AI·모빌리티·기후산업 등 첨단산업 육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고, 공공주택 공급과 부동산 안정화, 주 4.5일제 시범사업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간병 SOS 프로젝트’, ‘기후보험’, ‘소상공인 힘내GO 카드’ 등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시행한 정책의 전국화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민주공화국을 세운 주인공이 국민이었듯 오늘의 경기도를 만든 힘 역시 도민”이라며 “독립정신을 바탕으로 민주와 공화의 가치를 굳건히 다지고, 1,420만 도민의 삶 속에서 국민주권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경북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