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섬유기업(25개사)과 수도권 바이어(150여 명) 간 비즈니스 매칭 [대구 세계타임즈=한윤석 기자]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섬유소재 단독 수주회 ‘2025 나우 인 대구’(Now In Daegu, 이하 ‘NID’)가 11월 19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 2층 텍스파캠퍼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NID는 대한민국 대표 섬유산지인 대구의 섬유소재 기업들로만 구성된 B2B(기업 간 거래) 수주상담회로, 일반전시회와 달리 지역 섬유업체와 초청 바이어 간의 집중 상담을 통해 마케팅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와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섬유기업의 판로를 넓히기 위해, 해외에서 부상하고 있는 K-패션에 대구 섬유를 접목하고자 국내 패션 브랜드와 프로모션 실무자 등 150여 명을 초청했다.
지역 기업으로는 ㈜백산자카드, ㈜대영패브릭을 포함해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산하 대구섬유마케팅센터(DMC) 25개 회원사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제품을 홍보하는 자리가 아닌, 국내 브랜드 바이어 및 수출 컨버터, 프로모션사들과의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해외 수입소재와의 경쟁우위를 확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친환경 기능성 패션소재 전시와 함께 ‘2026~2027 홈 & 패션 라이프 트렌드 및 S/S 패션 라이프스타일 & 소재 트렌드 세미나’를 병행 개최해 최신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지역 섬유산업은 오랜 시간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K-패션과의 접점을 만들어 활로를 모색하고, 이를 통해 지역 섬유 기업들이 신제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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