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세계타임즈=김민석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가을철 건조한 날씨와 영농 부산물 소각 행위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기간(10월 20일~12월 15일) 동안 민방위 경보시설을 활용한 대국민 산불예방 홍보방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방송은 도내 18개 시군에 설치된 민방위 경보시설 256개소를 활용하여, 산불 발생 위험이 높고 활동 인구가 많은 주말과 공휴일에 하루 2회(오전 10시 30분, 오후 3시) 방송될 예정이다.
그동안 도는 산불, 집중호우, 수상안전사고, 너울 피해 등 각종 재난 발생 또는 위험 상황 시 민방위 경보시설을 활용한 재난예방 홍보방송을 지속 추진하며 도민의 안전과 재산 피해 최소화에 노력해 왔다.
전재섭 강원특별자치도 재난안전실장은 “민방위 경보시설을 활용한 홍보방송이 산불 예방과 초기 대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경보시설을 보다 효율적이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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