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수산물 건조기 지원 신규 추진… 연중 생산 체계 구축 . 유통 경쟁력 강화

심하린 / 기사승인 : 2026-01-27 11: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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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의 보관성 높이고, 소비자 선택의 폭 넓혀
인천시에 건의해 올해 신규로 예산 확보
기기당 60% 보조… 최대 390만 원까지 지원
[강화군 세계타임즈=심하린 기자]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관내 해역 수산물의 연중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어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부터 수산물 건조기 지원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고, 오는 2월 1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 자료사진

 

이번 수산물 건조기 지원 사업은 강화군 어장에서 생산된 수산물을 신속하게 처리·저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수산물의 수분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보관성과 유통 가능 기간을 크게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계절·어획 시기에 따른 출하 편중을 완화하고, 어업인이 판매 시기를 조절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위생적이고 균일한 건조 공정을 통해 품질과 맛을 향상시키며, 생물 위주의 판매 방식을 넘어 건어물.반건조 생선 등 다양한 형태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다.

이는 어업인의 판로 확대는 물론, 강화 수산물의 브랜드 경쟁력 제고와 소비 촉진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강화군은 이러한 사업의 필요성을 지난해부터 인천시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으며, 그 결과 올해 시비 50%를 확보해 총 1억 1,7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지원 한도는 기기당 구매 금액의 60%로, 최대 390만 원까지 보조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강화군 관내 주소지를 둔 어촌계 및 어업경영체 등록 어업인이다. 다만, 사업 부지가 확보되지 않았거나 최근 1년 이내 수산관계법령 위반으로 60일 이상 어업정지 처분을 받은 경우, 어업경영체 미등록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어업인은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해 오는 2월 11일까지 강화군 해양수산과로 제출하면 된다. 어촌계가 공동으로 신청할 경우에는 반드시 이사회 의결을 거친 회의록을 첨부해야 한다.

박용철 군수는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천혜의 어장을 지닌 강화군의 수산물은 품질과 맛에서 이미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수산물 건조기 보급을 통해 어업인들이 생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계절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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