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직원 만족도 낮아…경상원 이직률 20% 넘어"
최민 의원, 구체적 개선책 마련과 내부 의견 반영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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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 의원 행감 질의 모습. |
#경기도주식회사, 경영평가 ‘라’등급…ESG·직원 만족도 저조
최민 의원은 먼저 경기도주식회사의 경영 실태를 점검하며, 해당 기관이 처음으로 경영평가를 받았으나 ‘라’등급으로 낮게 평가된 점을 지적했다. 특히 ESG 경영과 지역상생·발전 부문에서 점수가 저조하며, 내부 직원 만족도가 56.2점에 불과한 점을 문제로 삼았다.
이에 대해 기관 측은 “ESG 관련 활동과 재활용 물품 구매, 봉사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경영평가지수 개발 용역을 통해 개선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내부 직원들의 불만은 부당한 지시 사례가 일부 존재했던 점에서 비롯됐으며, 현재 취임 이후 이를 해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이직률·근무 만족도 문제 지적
최 의원은 이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에 대해, 본사 양평 이전 이후 직원 이직률이 높아지고 근무 만족도가 떨어지는 문제를 지적했다. 2024년 기준 이직률은 20%에 달했으며, 일부 직원들은 근무 환경과 복지 문제로 다른 기관으로 이동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김민철 원장은 “직원 의견을 반영한 5개년 발전 방향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근무 환경 문제도 노조와 협의를 통해 개선했다”며, 양평 근무지 공고화와 관사 운영 방식 개선 등을 통해 문제를 해소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내부 직원 만족도가 조직의 미래와 직결된다”며, 지속적인 개선과 구체적 대응 방안 마련을 강조했다.
최민 의원은 이번 질의를 통해 두 기관 모두 경영·인사 관리 체계의 개선 필요성을 지적하며, 향후 구체적 데이터와 개선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요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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