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주장기요양기관협회(회장 문용식)는 지난 12월 12일 오후 6시, 전주시 그랜드힐스턴 셀레나홀에서 「제5회 전주완주장기요양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초고령사회 속에서 어르신 돌봄의 최일선에서 헌신해 온 장기요양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장기요양의 사회적 가치와 역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김관영 도지사를 대신하여 목영숙 배우자, 이성윤 국회의원, 우범기 전주시장, 이병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양영환, 장재희 전주시의회 의원, 국민건강보험공단 호남제주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념식과 우수 장기요양인 표창 수여, 협회장 이·취임식, 힐링 콘서트 등으로 진행되며, 참석자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영상축사를 통해 “장기요양 종사자들의 돌봄이 초고령사회를 지탱하는 핵심 힘임을 강조하며, 전북특별자치도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과 근무환경 개선 의지를 전하며, 이번 행사가 재충전과 소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장기요양 종사자들의 헌신 덕분에 지역 돌봄 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언급하며, 오늘의 자리가 서로를 격려하고 장기요양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행사 책자를 통해 “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 이후 지역 돌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온 종사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완주군 역시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해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승현 제3대 협회장의 이임과 함께 문용식 제4대 협회장의 취임식이 진행됐다.
이승현 이임회장은 “함께, 요양공동체”라는 슬로건 아래 협회의 연대와 소통을 강화해온 시간을 돌아보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용식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종사자 교육과 정보 공유를 강화해 신뢰받는 협회를 만들어가겠다”라며,“장기요양은 단순한 서비스가 아니라 어르신과 가족의 삶 전체를 지키는 일이기에 협회가 현장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협회발전을 위해 한 해 동안 공이 있는 분을 선정하여 드리는 공로패에는 ▼김정순 전주완주장기요양기관협회 이임 재무국장, ▼이승현 전주완주장기요양기관협회 이임 회장, ▼김효린 전주완주장기요양기관협회 이임 사무국장, ▼이병철 전북특별자치도의원, ▼양영환 전주시의원에게 전달되었다.
이외에도 각 기관장 표창을 수여했다.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에는 ▼박현석 믿음의료기 센터장, ▼나인순 효앤정데이케어센터 센터장, ▼김혜란 간호천사노인복지센터 센터장, ▼온규언 사랑드림재가복지센터 센터장이 수여했다.
전주시장 표창에는 ▼전미옥 청춘주간보호센터 센터장, ▼장인순 마음재가센터 센터장, ▼김복녀 기쁨노인복지센터 사회복지사, ▼김두호 전주주간보호센터 사회복지사가 수여했다.
완주군수 표창에는 ▼박장미 상관재가복지센터 센터장, ▼이명옥 정다운재가노인복지센터 센터장, ▼유혜율 삼례방문요양센터 사회복지사, ▼이진화 으뜸방문간호 센터장이 수여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호남제주본부장상에는 ▼문용식 열린재가노인복지센터 센터장, ▼백준기 평강방문요양센터 센터장이 수여했다.
김윤덕 국회의원상에는 ▼이대영 가은노인복지센터 센터장, ▼이수운 상진재가복지센터 센터장, ▼김영아 효자숲재활복지센터 요양보호사가 수여했다.
정동영 국회의원상에는 ▼진덕수 빛과소금재가복지센터 센터장, ▼박나경 온맘다해재가복지센터 센터장, ▼김미영 소나무재가복지센터 센터장이 수여했다.
이성윤 국회의원상에는 ▼정귀영 누림재가복지센터 센터장, ▼강경화 일등재가노인복지센터 센터장, ▼김미정 부모사랑재가복지센터 사회복지사가 수여했다.
안호영 국회의원상에는 ▼박정희 해바라기재가노인복지센터 센터장, ▼이선아 효앤정데이케어센터 사원이 수여했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장상에는 ▼소준섭 백세노인복지센터 센터장, ▼양금주 에이스재가복지센터 센터장, ▼김경선 엔케어재가복지센터 센터장, ▼신희경 전주다비다노인복지센터 센터장이 수여했다.
전주시의회의장상에는 ▼박순자 예품노인재가복지센터 센터장, ▼한진숙 청명노인복지센터 센터장, ▼송호석 초록나무재가복지센터 센터장, ▼김채윤 효드림노인복지센터 사회복지사가 수여했다.
표창 수상자 사회복지사 김씨“매일의 돌봄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해왔는데, 이렇게 격려받으니 큰 힘이 됩니다. 앞으로도 어르신 한 분 한 분을 내 가족처럼 모시겠습니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행사 참여 요양보호사 박씨“동료들과 함께 힐링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뜻깊었습니다. 현장의 목소리가 사회에 더 많이 전해졌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행사관계자는 “전주완주장기요양기관협회는 현재 124개 회원기관이 참여하는 지역 대표 장기요양 단체로, 교육·정책 건의·종사자 권익 보호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라고 전하며“앞으로도 장기요양인의 날을 중심으로 돌봄 노동의 가치를 사회적으로 확산하고,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지역 돌봄체계 강화에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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