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인가구 소셜다이닝으로 소통·관계망 강화

이장성 / 기사승인 : 2026-03-04 13: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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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장년 ‘행복한 밥상’  청년 ‘건강한 밥상’, 연간 4,300명 지원 예정
- 소통 및 후속 프로그램 지원하는 교류형 요리교실 운영으로 관계망 형성 강화
- ’25년 4,702명 참여, 95%가 ‘만족’…“요리 매개로 이웃과의 소통·연결 지원”
[서울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5년 차를 맞은 서울시 1인가구 소셜다이닝이 3월과 함께 시작된다. 연간 총 4,300명을 지원할 계획이며, 지난해와 동일하게 중장년과 청년 부분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올해는 특히 교류형 요리교실 운영으로 참여자들의 소통과 관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시의 ‘1인가구 소셜다이닝’은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며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는 프로그램으로, 40~67세의 중장년을 위한 ‘행복한 밥상’과 19~39세 청년을 위한 ‘건강한 밥상’으로 나눠 운영된다.
 

▲ (청년)건강한 밥상

 

 프로그램은 운영 기수별 4회로 진행되며 신선한 식재료로 건강한 가정식을 만들어 먹는 것을 기본으로 요리뿐만 아니라 저염·저당·저칼로리 식단 실천, 세 끼 챙겨 먹기, 집밥 사진 인증 등 챌린지도 운영하여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유도한다.

 특히, 요리과정에서 가벼운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 참여자들이 편하게 대화하도록 유도하고 야외 나들이·사진 촬영 등 체험형 활동도 진행하면서 참여자들끼리 공감대와 친근감을 형성하는 ‘교류형 요리교실’로 운영된다.

 이렇게 형성된 관계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 종료 후 참여자 3인 이상이 자율적으로 모임을 구성할 경우, 식재료비를 2회 이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이러한 정규 프로그램 외에도 명절 음식, 김장, 생일상 차림 등 평소 만들기 어려운 요리를 만들고 전통놀이, 덕담 나누기, 김장김치 나눔 등을 통해 정서적으로 교류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1회성 특별 체험 프로그램도 추진된다. 

 

▲ (중장년)행복한 밥상

 

 서울시는 올해 중장년 ‘행복한 밥상’ 3,500명(25개 자치구), 청년 ‘건강한 밥상’ 800명(12개 자치구)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생활 여건의 1인가구가 참여할 수 있도록 평일 주·야간, 주말 등 다양한 시간대로 편성·운영된다.

 운영일정 및 프로그램 세부 내용은 자치구별 운영계획에 따라 상이하며, 세부 프로그램 내용 확인과 참여 신청 등은 1인가구 누리집(1in.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

 

(중장년) 행복한 밥상 : 25개 전 자치구

(청 년) 건강한 밥상 : 강남구, 관악구, 금천구, 노원구, 동대문구, 동작구, 서대문구, 서초구, 성동구, 영등포구, 은평구, 중구


 ’22년 행복한 밥상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23년 건강한 밥상으로 확장된 1인가구 소셜다이닝은 지난 한 해 25개 자치구에서 총 4,702명이 참여했다. 만족도 조사 결과 약 95%가 ‘만족’ 이상으로 응답했으며 재참여 또는 추천 의향을 밝혔다.
 

 중장년 대상 ‘행복한 밥상’은 3,803명이 참여해 95.4%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청년 대상 ‘건강한 밥상’은 899명이 참여해 95.6%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직접 만든 요리를 함께 나누고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즐거웠다.

('25년 행복한 밥상 참여자, 강남구 거주)

 

❚몰랐던 먹거리 정보들을 알게되고 건강한 식습관을 배우게 돼서 유익했다.

('25년 건강한 밥상 참여자, 관악구 거주)


 김홍찬 서울시 돌봄고독정책관은 “혼밥이 낯설지 않은 시대지만,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는 경험이 일상을 더욱 따뜻하게 만든다”라며 “행복한 밥상, 건강한 밥상 프로그램을 통해 요리를 매개로 이웃과 소통하고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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