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모다드림 청년통장’ 첫 만기… 청년 301명 목돈 마련

최성룡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6 1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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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간 적립 통해 최대 985만 원 수령
- 청년 자산 형성으로 주거·결혼·취·창업 준비 지원
- 장기근속·지역 정착 유도하는 실질적 지원 정책

[세계타임즈=경남 최성룡 기자] 경상남도와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모다드림 청년통장’ 2023년도 가입자 중 만기 요건을 충족한 청년 301명에게 2년 만기 적립금 28억 8천만 원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모다드림 청년통장’은 청년과 지자체가 매월 일정 금액을 2년간 공동 적립해, 만기 시 청년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산형성 사업이다. 청년의 경제적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내 장기근속과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만기 지원금을 받게 되는 청년은 2023년 가입자로, 2년간 매월 20만 원씩 총 480만 원을 저축했다. 경상남도와 시군이 매월 각 10만 원씩 같은 금액을 적립해, 만기 시 총 960만 원과 본인 적립액에 대한 이자를 함께 받는다.

만기 적립금은 주거비 마련, 결혼 자금, 취·창업 준비 자금, 학자금 대출 상환 등 청년의 생활 안정과 미래 준비를 위한 용도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다드림 청년통장’은 현재까지 총 1,942명이 선정됐으며, 연도별로는 2023년 442명, 2024년 500명, 2025년 1,000명이다. 경남도는 내년도에도 1,000명을 신규로 모집할 계획이다.

정규직 근로자에 한정됐던 참여 대상을 비정규직과 창업 청년까지 확대해, 더 많은 청년이 자산 형성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해서 개선해 나가고 있다.

한미영 도 청년정책과장은 “모다드림 청년통장은 청년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일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대표적인 자산형성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경남에 정착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현장 체감도가 높은 청년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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