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디지털 헬스케어 (비대면 진료) 준비 완료!

신승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8 14: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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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로당 운영을 위한 전담 인력 47명 역량 교육-
-오는 24일부터 비대면 진료 시범 돌입-
[세계타임즈=남원시 신승민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지난 17일 남원시청 강당에서 ‘어르신 행복공간 스마트경로당’ 구축 사업의 핵심 서비스인 디지털헬스케어(비대면진료)의 운영을 위해 전담인력 47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와 비대면진료 플랫폼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거점경로당이 있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간호직렬 직원과 경로당 매니저가 참여했다. 시는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스마트경로당 운영 인력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스마트경로당 사업은 고령층이 보다 편리하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디지털 기반 돌봄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로당에 설치된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와 비대면진료 플랫폼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전담 인력의 정확한 이해와 숙련도가 필요하다. 시는 이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 시작 전에는 비대면진료 운영을 맡게 될 방문간호사 3명을 참석자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시는 이들이 경로당에서 비대면진료 상담과 기초 건강관리 지원을 담당하도록 역할을 안내하며 현장 의료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역할별 실습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전담공무원과 경로당 매니저 모두 스마트 청진기, 체성분 측정기 등 주요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 사용법을 함께 익혔으며, 전담 공무원은 태블릿 PC를 활용한 비대면진료 플랫폼 운영 방법을 추가로 실습했다. 또한 비대면진료 절차와 유의사항도 함께 안내해 안전하고 정확한 운영을 강조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전담 인력의 장비 활용 능력이 향상되고, 어르신의 건강관리 과정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현장 대응력도 높아질 전망이다.

시는 스마트경로당 교육과 함께 오는 24일부터 비대면진료 시범 운영과 의약품 대리수령(자격 요건 충족 시) 서비스를 시작한다. 시범 운영을 통해 운영 방식과 이용 절차를 점검한 뒤, 내년부터는 16개 읍면 경로당을 중심으로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이 의료기관 방문 없이도 기본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스마트경로당의 서비스 품질은 현장 인력의 역량에 달려있다”며 “시는 앞으로도 실습 중심 교육을 강화해 어르신이 편하고 안전하게 디지털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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