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모에 우수사례 27건 접수, 창의성·효과성 기준 전문가·도민 심사
- 11월 중 도지사 표창‧포상금 수여 예정

경남도는 9월 12일부터 10월 14일까지 최근 1년 이내 최초 시행한 생활밀착형 민원제도·서비스 개선 사례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총 27건을 접수했다. 도는 창의성·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와 도민 투표를 거쳐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2건 총 5건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K-드론 배송 서비스 운영’을 제출한 통영시에 돌아갔다. 통영시는 도서지역 드론 배송서비스를 운영해 섬 주민의 물류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 편의를 높였다. 해안가 순찰 비행과 응급 상황 대응 등 지역 의료서비스 향상에도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함양군과 통영시 사례가 선정됐다. 함양군은 고령 농업인을 위해 농어업인 수당 신청 절차를 ‘자동채움신청서’ 방식으로 개선해 접근성을 높였다. 또 통영시는 정보무늬(QR코드) 기반의 방역·소독 관련 간편 민원접수 시스템을 도입해 민원 처리 속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장려상에는 고성군과 의령군이 이름을 올렸다. 고성군은 마을 경로당 등 주민 생활공간을 직접 찾아가 재활용품 교육과 교환 프로그램을 운영해 환경 실천 참여도를 높였다. 의령군은 주민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전담팀인 ‘민생현장기동대’를 신설해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 시스템을 구축했다.
경남도는 선정된 우수사례 담당자에게 11월 중 도지사 표창과 함께 포상금(최우수 100만 원, 우수 각 60만 원, 장려 각 40만 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희용 경상남도 행정국장은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제도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수준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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