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해진 ROAD FC 유재남, “한이문? 박형근한테 KO된 것만 기억나” 도발

김인수 기자 / 기사승인 : 2018-06-01 15: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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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솔로’ 유재남(31, 로드짐 원주 MMA)이 시합을 앞두고 비장한 각오를 전했다.

 

 

[ 세계타임즈 김인수기자 ] 유재남은 오는 7월 28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YOUNG GUNS 39 메인이벤트에서 ‘원조 근자감’ 한이문(25, 팀 피니쉬)과 맞붙는다. 

 

지난해 8월 XIAOMI ROAD FC YOUNG GUNS 35에서도 유재남은 메인이벤트를 장식했다. 그 전까지 4연패 수렁에 빠져있던 그에게 정말 중요한 경기였다.

 

유재남은 “또 한 번 패하면 5연패였다. 직전 경기에서 갓 데뷔한 신인 선수에게 지면서 선수 생활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됐던 것 같다. ‘이번에도 지면 은퇴 한다’는 생각으로 정말 열심히 준비했었다.”라고 말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경기는 1라운드에 끝이 났다.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성공시킨 유재남이 완벽한 서브미션 승을 거뒀다. 부활의 신호탄이었다.

 

이후 유재남은 다시 연승을 쌓아나갈 기회를 묵묵히 기다리며 준비하고 있었다. 그리고 기회가 찾아왔다. 

 

유재남은 “지난 대회에 이어 다시 한 번 영건즈 메인이벤트에 서게 됐다. 상대인 한이문 선수도 유명하고, 잘 알려진 선수라서 나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라고 말하며 “근데 한이문 선수가 왜 유명한 건지는 잘 모르겠다. 기억나는 경기는 박형근 선수에게 KO되는 것 밖에 없다. 그래서 유명한 건가?”라고 상대 한이문을 도발했다.

 

이번 시합을 통해 유재남이 노리고 있는 목표는 승리 외에 하나가 더 있었다. ‘더 솔로’라는 닉네임을 지워버리는 것이다. 유재남은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모태솔로로 지내온 사연이 전국에 알려지며 ‘더 솔로’라는 별명을 갖게 됐다. 이번 시합에서 ‘더 솔로’를 잊게 만드는 경기력을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ROAD FC는 역대 최고의 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ROAD TO A-SOL’을 4강전까지 진행했다.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르나위가 결승에 진출했다. 두 파이터의 대결에서 이긴 승자는 ‘끝판왕’ 권아솔과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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