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오기 네트워크, 서식지 관리, 복원 성과 정보 공유
- 따오기 브랜드 기반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 논의 [세계타임즈=경남 최성룡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5~26일까지 창녕군 일원에서 ‘2025년 따오기 서식지 관리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한‧중‧일 3국이 따오기 복원 성과와 서식지 관리 정책을 공유하고, 생태계 보전과 지역사회 공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중국 섬서성 한중시 양현, 일본 니가타현 사도시 등 해외 따오기 서식지 관리기관 관계자와 국내 전문가 및 지역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하였다.
워크숍 첫날인 25일에는 개회식과 함께 3개 국별 따오기 복원과 서식지 관리 현황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에 논의했다.
경남도는 워크숍에서 우포늪 따오기 복원사업의 성과와 따오기 서식지를 활용한 생태관광 활성화 전략을 발표하고 한·중·일 지방정부 간 따오기 브랜드 공동 활용 방안도 적극 제안했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우포늪 따오기 서식지 탐방 등 교류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정병희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국제 워크숍은 따오기를 매개로 3국이 생태계 보전과 공생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이날 논의된 협력 방안을 바탕으로 따오기 서식지 보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경남도를 동북아 생태 보전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경북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