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해위, 현장 점검으로 가축방역‧유통 체계 실태 확인

이현진 / 기사승인 : 2025-11-14 15:53:34
  • -
  • +
  • 인쇄
- 아산지역 농수산 분야 주요 시설 방문… “현장 의견 도정에 적극 반영” - [충남 세계타임즈=이현진 기자]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위원장 이연희, 이하 농수해위)는 14일 제362회 정례회 기간 중 아산지역 농수산 주요 현장을 방문해 가축질병 방역체계와 과수 선별·출하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확인은 행정사무감사와 연계해 농정 분야의 정책 추진 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향후 도정 반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 농수산해양위원회 현장방문(충청남도동물위생시험소 아산지소)

 

농수해위는 먼저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 아산지소를 방문해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주요 가축전염병 발생 현황과 지역 방역 대응체계를 면밀히 살폈다. 아산지소는 2015년 신축 이전 후 가축 질병의 사전 예방과 조기 검출을 위한 핵심 거점기관으로 기능하고 있으며 ▲결핵·브루셀라 검진 ▲도축 검사 ▲잔류물질 검사 등 축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필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농수해위는 특히 천안·아산 지역의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이 큰 만큼 예찰 강화, 취약 요인 관리, 대응 역량 보강 필요성을 강조했다.
 

 

 

▲ 농수산해양위원회 현장방문(아산원예농협거점산지유통센터)

 

이후 농수해위는 아산원예농협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APC)를 찾아 배·사과 등 지역 주력 과수의 집하·선별·저장·출하 전 과정 운영 체계를 점검했다. 아산유통센터는 2012년 개장 이후 대형 유통업체, 도매시장, 미국‧대만 수출 등으로 연간 약 1만 9,600톤의 과수를 취급하는 지역 핵심 유통시설로, 참여 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지역 과수산업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농수해위는 현장에서 ▲선별시설 효율성 ▲저온저장고 운영 수준 ▲상품화 설비 확충 필요성 등 시설 운영 전반을 세밀히 점검했다.

이연희 위원장(서산3‧국민의힘)은 “가축전염병 대응력 확보와 과수 유통체계 고도화는 충남 농축산업 경쟁력의 핵심 기반”이라며 “현장에서 확인한 사항과 농가‧기관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도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경북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