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 "교육 부담 경감 과제"최교진 "공동체 회복 노력"

진정화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8 17: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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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안전·집값 문제 부담…사고 날 때마다 내 책임 같아

[세계타임즈 = 진정화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18일 "양질의 돌봄과 교육을 지원하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 가정에 부담되지 않게 교육 부담을 경감하는 일이 우리한테 주어진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우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만나 "가르치는 게 즐겁고 배우는 게 행복한 교육이 우리 교육이 지향해야 할 목표 지점"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우 의장은 "특히 요즘 초등학생 유괴미수 사건이 잇따라 보도돼 국민 걱정과 불안감이 정말 크다"며 "경찰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안전을 철저하게 지키는 데 각별히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최 장관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잘 돕기 위해 애쓰는 선생님들이 보람을 느끼고 교단에 임할 수 있도록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서로 존중하는 공동체를 회복하며 모두 소중한 아이로 자라게 하겠다"고 화답했다.우 의장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전세 사기로 삶의 현장을 잃은 피해자도 매우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여객기 사고와 같은 참사의 아픔도 아직 온전히 치유되지 못했다"며 "국민의 아픔을 잘 챙기고 국민 안전과 노동자 권리, 국민의 삶과 관련된 정책을 만드는 데 앞장서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김 장관은 "제가 국토부 장관으로 여러 가지를 경험하며 제일 부담스러운 게 안전과 집값 문제"라며 "요즘 사고 한 번 날 때마다 제 책임 같다"고 언급했다.추석 연휴 기차표 예매 첫날 한국철도공사 공식 앱과 웹사이트 먹통 사태를 거론, "이런 문제들이 있으니 사실 많이 부담되는 자리"라고 했다."좀 더 성실히, 열심히 하면 우리 국민이 피부로 변화를 느낄 수 있고, 특히 우리 국민주권정부가 추구하는, 주권자 국민의 '내가 주인'이라고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바로 낼 수 있다는 점에서는 한편으로 매력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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