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서울·경기 유일의 항공특성화고등학교인 경기항공고등학교(교장 유형진) 다목적 체육관 및 급식소 증축 사업과 관련해 광명시 대응 지원 예산 확보에 기여한 지역 인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특성화고 교육혁신 모델인 ‘캡스톤 디자인(프로젝트 기반 수업)’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연수를 진행했다.
학교 측은 2월 25일 교내에서 감사패 수여식을 열고, 광명시의회 자치행정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광명시의원 이재한 의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감사패에는 “경기항공고 다목적 체육관 및 급식소 증축 사업 예산 중 광명시 대응 지원 예산 확보를 위해 깊은 관심과 헌신적 노력을 기울여 학생들의 교육경쟁력 향상과 교육환경 개선에 큰 디딤돌이 됐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재한 의원은 인사말에서 “지역에서 35년 이상 거주하며 학교가 ‘광명공고‘ 시절부터 경기항공고로 변화해 온 과정을 지켜봤다”며 “의회와 교육청 간 협력 관계를 잘 형성해 학교가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방학 중에도 현장에서 학생을 위해 애쓰는 교직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감사패 수여식 이후에는 특성화고의 교육과정 혁신 방안으로 주목받는 캡스톤 디자인 수업 운영을 주제로 한 사례 공유도 이어졌다. 이날 연수에는 광명교육지원청 관계자와 타 학교 관리자 등도 참석했으며, 학교 재구조화와 이미지 개선을 통해 학생 모집률을 끌어올린 사례가 소개됐다.
특히 발표자로 나선 한국모빌리티고등학교 이덕효 교감은 “인구 감소와 산업 변화에 대응하지 않으면 직업계고의 위기는 가속화될 수밖에 없다”며 “학교명 변경을 넘어 ‘학교 전환’ 수준의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학과 통폐합과 교육과정 재설계를 통해 학생 모집률을 46%에서 65%로, 이후 지원율 140% 수준까지 끌어올린 경험을 공유하며, 캡스톤 디자인을 중심으로 현장 체험, 전문기관 연계 교육, 국제교류 등을 ‘학교 브랜드’로 구축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또, 캡스톤 디자인의 교육적 의미에 대해 “프로젝트 수업이 역량을 키우는 ‘과정 중심’이라면, 캡스톤 디자인은 배운 내용을 실제 과제에 적용해 성과물을 만들어내는 ‘실무 적용형’”이라며 “특성화고 학생들이 전공 학습 동기를 얻고 진로 결정을 구체화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건축과의 목조주택 제작, 스마트팩토리과의 PLC 기반 제작물, 자동차과의 업사이클링 전기차 제작, 에너지·화공 분야의 전지·식물 키트 제작 등 실제 사례도 소개됐다.
경기항공고 유형진 교장은 “지역사회 및 지자체와의 협력은 교육환경 개선뿐 아니라 학생 성장 기반을 넓히는 중요한 동력”이라며 “캡스톤 디자인을 포함한 체험 중심 교육을 더욱 체계화해 학생들의 진로·취업·진학 역량을 높이고, 지역 직업교육의 모범 모델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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