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세계타임즈=손권일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26일 교사성장마루에서 ‘온기있는 마음성장 클라스’ 11월 교육과정으로 ‘책을 짓는 교실 : 학생과 함께하는 따뜻한 글쓰기 수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사들이 결과물 중심의 글쓰기 지도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이는 글쓰기 수업을 설계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강연은 소설집 ‘지구 아이’로 비룡소 블루픽션 상을 받은 최현주 작가가 맡아 현장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글쓰기 노하우를 전수했다.
최 작가는 ▲학생의 흥미를 깨우는 장르 소설 문법과 캐릭터 설정 ▲문집 제작 및 또래 피드백 활용법 ▲시놉시스 작성 등 교실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전 글쓰기 지도법 등을 공유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영천초 문지희 교사는 “평소 글쓰기 지도가 막막하게만 느껴졌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르 소설의 문법을 수업에 적용하는 방법을 배워 자신감이 생겼다”며 “또래 피드백 활용법으로 아이들이 글을 통해 성장하는 교실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글쓰기는 학생들이 자신 생각을 표현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가장 기본적인 힘”이라며 “교사성장마루를 통해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수업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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