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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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귀영칼럼]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심귀영 기자 2016.09.13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바람에 물었습니다.실오라기 하나에도 집착하지 말고모든 것을 내려놓으라 말합니다.어떻게 살아야 하는지풀잎에 물었습니다.거친 시련에도 굴하지 말고꿋꿋이 홀로 서라 말합니다.어떻게 살아야 하는지하늘에 물었습니다.자유로워지고 싶다는 마음을 비울 때비로소 창공을 난다고 말합니다.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이번엔 나에게 ...
[심귀영칼럼] 삶의 여유
편집부 2016.09.01
어느 날, 소크라테스의 집에 친한 친구가 찾아왔습니다. 소크라테스는 친구를 반갑게 맞이했습니다. 그러나 소크라테스의 아내는 표정이 좋지 않았습니다. '무엇 때문에 저러지?'아무리 생각해도 아내의 마음을 짐작할 수 없었습니다. 잠시 후, 소크라테스의 아내가 화를 내며 큰 소리로 떠들어댔습니다. 그 모습을 본 소크라테스는 아 ...
[심귀영칼럼] 노력이 환경을 이긴다
심귀영 2016.08.25
차가운 쓰레기 더미 속에서 14살짜리 흑인 여자아이가 홀로 출산을 했습니다.그렇게 태어난 아이는 14살 어머니와 함께 뉴욕 거리를 전전했고자선단체에서 나눠주는 무료 급식과 쓰레기를 뒤지며 굶주림을 해결해야 했으며,대부분 차가운 길바닥과 냄새나는 골목에서 생활했습니다.어린 시절을 아무것도 모르고 길거리에서 보내야 했습니다. ...
[심귀영칼럼] 아홉 번의 인내
심귀영 2016.08.19
옛날 한 젊은이가 스님이 되기 위해 노승을 찾아갔습니다.노승은 젊은이에게 시험에 합격하면 받아주겠다고 했습니다.마침 솥을 새로 걸던 참이어서 젊은이에게 걸라고 했습니다.젊은이는 행여 노승의 마음에 안 들면 시험에 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서툰 솜씨나마 정성껏 솥을 걸었습니다.그런데 노승은 말했습니다."이쪽이 기울었네, 다 ...
[이상헌칼럼] 친구
편집부 2016.08.14
사업실패로 어렵게 사는 한 부부가 몇 년 전 아들 결혼식에 축의금으로 백만 원을 한 친구에게 늘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며칠 전 그 친구로부터 아들 결혼 청첩장을 받고 보니 축하하는 마음보다 어떻게 축의금을 준비하나 하는 걱정이 태산같았다. ​ ​ 축의금은 축하의 돈이기 이전에 받은 만큼 반드시 갚아야 한 ...
[심귀영칼럼]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기회는 온다
심귀영 기자 2016.08.10
어릴 때 소아마비를 앓기도 했고,천식 때문에 숨 쉬는 것조차 힘들어했던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가족은 소년이 열 살을 넘기기 힘들 거로 생각했습니다.그런 소년에게 열한 번째 생일이 찾아왔습니다.온 가족의 축하 속에 소년이 케이크의 촛불을 힘껏 불었습니다.그러나 단 한 개의 촛불만 꺼졌습니다.소년은 실망하며 결국 울고 말았습 ...
[김경선 칼럼] 현각이여 그냥 가게나
김경선 기자 2016.08.07
[세계타임즈 김경선 기자]한 때 우리나라 텔레비젼 화면에 거의 매일 나오는 한 외국인 여자가 화려한 달면으로 시청자를 사로잡더니어느날엔 춘향가 한대목을 늘어지게 하더라. 정말 들어주기엔 상당한 인내가 필요했다. 그 노력은 인정하지만. 춘향가는 춘향이가 살았던 곳에서 태어나 그곳의 방언을 섞어가며 하더라도 일정 수 ...
[심귀영칼럼] 고단한 삶을 위한 장치
심귀영 기자 2016.08.01
친구를 만들어라언제든 찾아가 마음 터놓을 편안한 친구를 만들어라초라한 모습을 보여도 흉보지 않을 친구를 만들어라취미를 만들어라스트레스 푸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나이가 들수록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시간을 다스리지 못하면 우울증이 생긴다아지트를 만들어라마음이 안정되고기분이 좋아지는비밀 아지트를 만들어라산도 좋고 바다도 좋고 커 ...
[심귀영카럼] 어린 소녀의 꽃 한 송이
심귀영 기자 2016.07.29
어린 소녀의 꽃 한 송이 어느 한 신사가 어머니에게 보내드릴 꽃다발을 주문하기 위해서꽃가게 앞에 차를 세웠습니다. 그런데 한 소녀가 꽃가게 앞에 앉아 울고 있는 것이었습니다.신사는 그 소녀에게 다가가 왜 우는지 물었습니다. 그러자 소녀는 신사에게 대답했습니다."엄마에게 드릴 꽃을 사고 싶은데 제가 가지고 있는 돈은 ...
[김경선칼럼] 새벽에 만난 나폴레옹
김경선 기자 2016.07.29
잘난 자와 못난자는 한뼘차이다. 요즘의 무더위와 지난 겨울의 추위도 기실 한뼘차이다. 삭풍이 몰아쳐야 봄이온다. 불과 얼마전에 춥다고 난로를 피우고 뜨거운 차를 마셔댔다. 새벽에일어나 책상에 정좌하니 소쩍새가 운다. 밤새 우느라 지칠법도 한데 처량하기 그지없다. 천하를 호령하다가 51세에 떠나버린 나폴레옹 ...
[김진필 변호사칼럼] 이혼 합의사실이 재판상 이혼사유가 될 수 있을까?
편집국 2016.07.26
A와 B는 법률상 부부이다. A는 아내 B가 아무런 말도 없이 3~4일간 외박을 하자 크게 화를 냈고 심각한 다툼으로 이어져 결국 둘은 이혼하기로 합의했다. 다음 날 A와 B는 서울가정법원에서 협의이혼의사확인을 받았다. 그러나 이혼신고를 하지는 않았다. 이후 A는 C와 외도를 하기 시작했고 급기야 가출해 버렸다. A는 서 ...
[심귀영칼럼] 진짜 부자
심귀영 기자 2016.07.25
조선 숙종임금은 밤중에 미복 차림으로 백성의 사는 형편을 살피려 미행을 자주 다녔습니다.그러던 어느 날 밤에 허름한 작은 오두막집 앞을 지나는데 집안에서 웃음소리가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양반들이 사는 기와집 동네를 지나면서도 듣지 못했던 웃음소리에 숙종은 어리둥절하여 그 까닭을 알아보기 위해 오두막집에 들어가 ...
[심귀영칼럼] 나보다 상대의 행복을 빌어주는 것
심귀영 기자 2016.07.22
불치의 병을 앓게 된 남자가 있었습니다.그에게는 미래를 약속한 연인이 있었습니다.남자가 불치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여자는두 사람 앞에 놓인 가혹한 운명을 탓하며 절망했습니다.그러나 슬픔도 잠시, 사랑에 대한 의지가 누구보다 강했던 그녀는이내 아픔을 털고, 현실과 당당히 맞서기로 마음먹었습니다.그녀는 다니던 직장을 ...
[심귀영칼럼] 맞은편 회사 사람들
심귀영 기자 2016.07.20
저는 작은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항상 일이 많아 야근을 밥 먹듯이 하는 게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그런데 우리 사무실 맞은편 건물의 같은 층에도 항상 우리처럼 일이 많은지 야근이 잦은 회사가 있었습니다.고작 5m쯤 떨어진 곳에 창문이 뚫려 있다 보니 블라인드가 설치되어 있어도 서로 얼굴을 마주치는 일이 많았습니다.말없이 ...
[심귀영칼럼] 생명을 구한 강아지
심귀영 기자 2016.07.19
오래전 아르헨티나에서 출산한 지 얼마 안 된 신생아를한 강아지가 자신의 우리 안에 데리고 있는 것이 사람들에게 발견되었습니다. 자초지종을 살펴보니 강아지는 버려진 신생아의 울음소리를 듣고아기를 자신의 우리로 데려왔고 자신의 새끼들과 함께 두어아기가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돌봐줬던 것입니다.미혼모에 의해 버려진 신생아로 ...
[김진필변호사칼럼] 형제나 조부모의 면접교섭권도 인정될 수 있을까?
편집국 2016.07.18
A는 딸이 자녀를 출산하는 과정에서 숨지자, 외손자의 양육을 도맡아왔다. A는 손자와 사위를 자신의 집에 함께 살게 하며 손자를 애지중지 길렀다. 그러나 사위는 다른 여자와 재혼하게 됐고 아들을 직접 키우려고 했다. 외손자를 사위에게 보낸 후 A는 외손자를 볼 수 없게 됐다. 사위가 ‘자신의 아들에 대하여 집착 한다’며 ...
[이상헌칼럼] 10배 100배 감사하기
편집국 2016.07.16
10배 100배 감사하기 감사함은 완성된 언어이어서 놀라운 에너지가 발생한다. 감사의 말을 하고 또 하고 반복을 거듭하면 산속의 메아리처럼 돌고 돌아 내 몫으로 돌아오니 밥먹듯 감사하고 숨쉬듯 감사하라. 하나를 불평하면 열 가지의 원망이 생겨나고 몸과 마음에 아픔이 가실 날이 없으므로 가져야 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