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8일 중국 강소성 장가항보리대극장에서 화려한 막 올라 [경남 세계타임즈=최성룡 기자] 경상남도 상해사무소는 ‘음악으로 나누는 우정 미래를 여는 동행’을 슬로건으로 오는 18일 중국 강소성 장가항보리대극장에서 한중 문화예술교류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상해사무소가 주최·주관하고 주상해대한민국총영사관·중국한국상회 화동연합회·장가항한국상회 후원, 현지 한국기업들이 협찬한 이번 음악회는 문화예술교류를 통한 한중 우호 증진을 위해 기획됐다.
도내 전·현직 교사로 구성된 ‘경남교원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학생들로 구성된 ‘경남교원유스오케스트라’를 중국으로 초청해 중국우시로코코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펼치며, 한국 교민과 장가항외국어학교 학생들이 함께 합창 무대에 오른다.
박종화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카르멘 서곡, 오페라의 유령, 캐리비안의 해적 등 대중에게 친숙한 음악 연주부터 유명 드럼 연주자 최성진의 공연까지, 깊어지는 가을밤에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장가항은 현대위아, CTR 등 경남 대표기업들이 진출해 있고 경남도민을 비롯한 많은 한국 교민이 거주하고 있어 이번 음악회의 장소로 선택됐다.
이번 음악회의 무료입장권은 선착순 배부되며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상해사무소(070-7002-8822)로 문의하면 된다.
음악회 총감독을 수행한 중국한국상회 화동연합회 박충훈 사무총장은 “음악은 언어를 초월한 소통 수단”이라면서 “이번 음악회를 통해 상호 이해도를 넓히고 교민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동휘 경상남도 상해사무소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제고하고 중국을 방문하는 우리 도민들이나 교민사회에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음악회 성공을 위해 화중지역 교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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