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남양주지역 초·중·고·특수·각종학교 생활교육 부장 159명 참석
◦ 생활권 기반 10개 지구 편성, 학교 간 협력 및 갈등 해결 방안 공유
◦ 회복적 생활교육 개념·사례 확산, 존중과 책임 중심의 학교문화 정착 모색
[남양주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은경)은 2025년 10월 13일(월) 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2025년 3분기 지구별 합동생활교육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관내 159개 학교 생활교육 부장과 교육지원청 장학사가 참석해 학생생활교육위원회 운영 내실화와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회복적 생활교육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2025학년도 하반기 생활교육 운영 안내(학생생활규정 개정, 생활교육·인권교육 사례 공유, 도박예방교육 내실화) ▲학교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갈등 상황과 해결 방안 논의 ▲학교급별 회복적 생활교육 우수 사례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안산초 김정욱 교사는 학년 간 연계 수업, 짝학년 활동, 학교자율시간 활용을 통한 실천 사례를 발표했으며, 박달중 전안나 교사는 학기 초 디딤돌 학교 운영, 존중의 약속 만들기, 회복적 생활교육 전문적학습공동체 사례를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협의회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교 현장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갈등을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학교 교육력을 회복하는 핵심임을 실감했다”며 “오늘 배운 다양한 사례를 학교 현장에 적용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은경 교육장은 “과거 생활교육이 학생 통제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제는 회복적 생활교육을 통해 존중과 책임을 배우고 관계를 회복하는 학교문화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이번 협의회가 학교 갈등을 예방·해결하고, 공동체 신뢰를 회복하는 미래지향적 생활교육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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