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 강옥선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정읍지부가 지난 15일 ‘제77주년 8·15광복절’을 기념하며 고창군 구시포해수욕장에서 환경 정화 및 태극기 나눔과 ‘다다익선 화분 나눔’ 행사를 가졌다.
광복절 연휴를 맞이해 넓게 펼쳐진 갯벌로 유명한 가족 휴양지인 구시포해수욕장에서 태극기를 나눠주면서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 사랑을 실천하였다.
이날 30여명의 신천지자원봉사단은 피서객들로 인해 여기저기 숨어 있는 해변 쓰레기를 주워 환경 정화를 하고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다다익선 화분 나눔’ 행사도 함께 펼쳤다.
‘다다익선 화분 나눔’ 봉사는 힐링, 나눔, 기부, 환경을 골자로 한 프로젝트로써 ‘기쁨을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을 나누면 반이 된다’는 마음으로 희망찬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함 무료 식물 나눔 봉사로 식물을 키움으로써 지쳐있던 일상에 힐링을 통한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이다.
봉사에 참여한 김종현씨는 “무더운 날씨에 봉사를 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환경 정화 활동과 태극기, 화분 나눔을 통해 봉사하는 모습을 보고 좋아 하는 시민들의 모습에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 활동을 통해 사랑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원봉사단원 김윤현씨는 “고창에 살면서 이렇게 쓰레기가 많은 줄 몰랐고 주변을 돌아보면 손이 가는 일들이 눈에 보이지만 누구 하나 먼저 손 걷고 하지 않아 방치되어 버린 경우가 많은 것 같다”며 “이 번 만큼은 직접 내 손으로 봉사하여 변화되는 부분들이 눈에 보여 뿌듯했고 상가분들의 호응과 응원에 큰 힘이 났다”고 앞으로도 열심히 봉사에 참여하고 싶다고 의지를 밝혔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정읍지부 관계자는 “후대에 물려줄 아름다운 자연과 바다를 잘 보존할 수 있도록 꾸준히 돌보고 지켜가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다양한 봉사 활동을 실천해 빛과 비와 공기같이 조건 없이 베푸는 사랑을 실천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정읍지부는 다다익선 캠페인, 방역 봉사, 담벼락 이야기 벽화 봉사, 착한 기부 착한 소비 캠페인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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