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김장수 기자]은행연합회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체험형 금융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체험형 금융교육은 ▲금융빅게임 ▲금융뮤지컬 ▲웹드라마 등으로 구성 돼 있다.
금융빅게임은 참가자가 가상 현실이 아닌 실제 장소에서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금융판 포켓몬고'로 불린다.
올해는 증강현실(AR) 요소를 도입해 은행들과 금융빅게임을 공동을 개최할 계획이다.
금융뮤지컬은 지방 학교들을 방문해 금융과 진로설계 등을 주제로 한 '유턴' 공연을 펼치는 것이다. 올해 70여개 학교 방문이 예정 돼 있다.
웹드라마는 인기 연예인들이 출연한 청소년 맞춤형 모바일 콘텐츠로 지난해 온라인상에서 조회수 1000만건을 넘겼다.
은행연합회는 웹드라마에 자막을 추가해 인도네시아, 몽골 등에도 소개할 방침이다.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은 "은행권이 금융소비자 역량 강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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