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자원봉사단 전주지부, 한옥마을서 환경정화·얼음물 나눔 봉사 진행

이영임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7 22: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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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레기 50L 5봉 250L 분량 수거로 청정 관광 마을로 탈바꿈
- 얼음물로 시민에게 시원한 나눔까지 실천

[전주=세계타임즈 = 이영임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전주지부(지부장 곽종렬·이하 전주지부)가 지난 6일 오후 1시부터 약 2시간에 걸쳐 전주 한옥마을 오목대 일원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과 얼음물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향교위원회와 홍한표 전 한옥마을 보존협의회 위원장의 요청으로 진행됐다. 

 

 

이날 봉사자 20명은 무더운 주말, 전주시 주최 대형 행사로 붐비는 거리를 돌며 쓰레기와 음료병을 모았다. 수거한 양은 50L 종량제 봉투 5개, 총 250L다.그동안 전주지부의 활동을 여러차례 봐왔던 한 중소기업은 이번 봉사 취지에 공감하며 생수 200개를 후원해 이날 주민과 관광객에게 제공해 시원한 나눔을 실천했다. 습한 날씨로 인해 준비된 생수는 30분도 되지 않아 모두 소진되며 호응을 얻었다.

 

물을 건네받은 관광객은 “주차하고 걸으며 사막 한가운데 물 한병의 오아시스를 만난 기분”이라며 “무더운 날씨에도 물 나눔과 환경정화까지 하는 모습에 전주의 좋은 이미지를 담고 간다”고 전했다.

봉사자 김미래(28·여·전주 완산구 서서학동) 씨는 “역사 깊은 한옥마을을 지키는 일에 동참하는 것이 남달랐다”며 “우리 손으로 마을이 깨끗해지는 걸 보니 큰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도 계속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지부 관계자는 “지역의 소중한 공간을 함께 가꿨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소통하며 공감하는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지부는 이번 한옥마을 환경정화 활동에 더불어 가을에는 담벼락 그리기 벽화봉사도 진행하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 특성에 맞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 제공 = 신천지자원봉사단 전주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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