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국내 쌀 소비량 감소에 대한 쌀의 과잉공급 해결 방안으로 쌀 대체작물로 논 콩의 재배를 확대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제시 논 콩 재배면적은 2024년 기준 5,981ha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의 농 생명산업지구 지정에 있어 「김제시 논 콩 산업 거점지구」가 선도지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준비하여, 논 콩의 6차 산업 활성화로 농업 부가가치 창출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시는 전북특별자치도 공모사업인 ‘청년창업 스마트 팜 패키지 지원 사업’으로 5개소가 선정돼 전북 최다 선정됐으며, 도비 7억 7,000만원을 확보했다.
청년창업 스마트 팜 패키지 지원 사업은 청년농업인에게 스마트 팜을 패키지로 지원해 즉시 농업경영을 통한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스마트 팜 시설 지원 및 전문가 컨설팅·청년리더교육 등을 병행하여 농업인의 삶의 질 제고와 청년농업인 육성 및 정착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농업인의 경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1만 177농가에 ‘시비직불 금(기본형, 소농)’을 141억 8,800만원으로 도내 최대 규모 지급 했으며, 농가당 연 60만원 지급하는 농민공익수당을 1만976명에게 약65억 원을 지급했다.
농촌의 고령화와 과소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으로 여성농업인의 농 작업 역할이 갈수록 증가함에 따라 여성농업인의 농 작업 부담을 덜고 작업능률 향상과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농 작업 편의장비 지원 및 생생 카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생생 카드는 1~5차까지 4,065명에 6억1,500만원을 지급했으며, 특수건강검진은 700명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다.
정성주 김제 시장은 “고령 농, 중소 농, 여성 농 등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과 더 젊고 혁신적인 농업농촌을 위하여 지원 정책을 꾸준히 발굴하고,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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