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3.5 - 킨텍스 조달홍보관 – 전시관을 방문한 내빈에게 입선작을 설명하는 고성배 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장
(사진설명) 왼쪽부터 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 임기근 조달청장, 김상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이종욱 국회의원, 고성배 회장
[세계타임즈]최성룡기자 = 조달청(청장 임기근) 주최, 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회장 고성배) 주관으로 경쟁력 있는 한류문화상품 개발 및 판로지원을 위해 '제12회 정부조달문화상품 공모전'을 개최하고 7일 고양 킨텍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문화재청 후원으로 개최된 공모전은 지난 1월 공고, 2월 12일 1차 현물심사(20작품 엄선), 2차 실태조사, 3차로 3월 5일부터 7일까지 ‘2025 나라장터엑스포’ 조달홍보관에서 일반참관인 선호도 조사를 거친 후 합산 발표했다. 입상작은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http://shopping.g2b.go.kr)에 등록하고, 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 가입과 조달청 전통공예품전시관 입점 자격이 부여되며, 유관기관과 연계한 판로지원 및 경영기술, 디자인지도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96점 출품되어 치열한 경쟁을 거친 결과 인천광역시 무형유산 한명자 완초장이 출품한 ’동구리보석함‘이 대상(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장생도 직인도장‘을 출품한 새벽공예 권순조(경북, 영천), 행정안전부장관상은 ’미니어쳐 원형소반‘을 출품한 대림목공예 장세일(대구 동구), 조달청장상은 ‘직사각트레이’를 출품한 수연갤러리 김은경(인천 부평), 국가유산청장상은 ‘반야심경 좌탁’을 출품한 한국의향기 엄년식(대구 수성)씨가 각각 수상했으며 나머지 15점은 동상, 장려상으로 시상되었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전통문화를 계승하면서 현대적 감각과 실용성을 더한 소중하고 가치 있는 우수한 작품들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해준 수상자분들의 열정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조달청은 우리의 멋과 기품이 깃든 전통문화상품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장인들이 마음껏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고성배 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 회장은 “공모전 입상작이 정부 부처나 공공기관 기념품으로 우선 구매되기를 희망한다”고 하면서 비록 장려상이지만 “자석말판 테이블 윷놀이세트’(두림공방/ 이태영) 경우는 교육청 교육기자재로도 좋을 것 같으며 포켓용 윷놀이판은 그룹별 해외여행시 건전 놀이기구로서도 용이한 문화상품이다”고 하였다.
한편, 조달청은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해 1999년부터 전통 문화상품을 정부조달물자로 선정하여 판로를 지원해 오고 있으며, 현재 1,400여 점의 전통문화상품을 계약하여 공공조달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기타 수상작 15점은 아래와 같다.
▲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장상 ‘오방색 팔각트레이’(담비아/ 김길수), ‘일월의 빛’(경북공예문화협동조합/ 고정숙), ‘색실누비 안경케이스’(윤공방/ 윤용임), ▲장려상 ‘태양의 새’(로즈박 한지조형아트연구소/ 박옥경), ‘나전탁상시계’(성협공예/ 채성순), ‘까치호랑이 생활용품’(도예공방 다움/ 이태희), ‘반가사유상방향제’(열린스튜디오/ 김미경), ‘자개화병과 부엉이브로치’(아르미/ 김상실), ‘청화백자마그넷’(도예공방 작/ 박준범), ‘환희’(아리영칠보/ 이상연), ‘백자 청화 마상배 와인잔’(조선요/ 김영식), ‘자석말판테이블 윷놀이세트’(두림공방/ 이태영), ‘일월오봉도’(전통과문화예술원/ 김민아) ‘봄을 손에 들다’(아트앤테라피/ 유희례), ‘색동완초 방석’(왕골나라/ 최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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