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발사…아베 총리, 일본 정부에 엄격한 '준비' 태세 주문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7-19 10: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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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19일 오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3발 발사

(서울=포커스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9일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관계 부처에 만전의 준비 태세를 취하라고 주문했다.

일본 NHK 방송 등 복수 매체는 19일 "아베 총리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관계 부처에 정보 수집과 분석에 전력을 다해 국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항공기 또는 선박 등의 안전 확인을 철저히 해 미사일 발사로 인한 예기치 못한 사태에 대비해 만전의 준비 태세를 취하도록 지시했다. 아직까지 일본 항공기와 선박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또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의 위기 관리센터에 설치한 '북한 정세에 관한 관저 대책실'에서 정보를 통합하고 관계부처의 국장급 회의를 열었다. NHK는 정부가 이번 미사일 발사를 유엔 안보리 결의문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보고, 외교 경로 등을 통해 북한에 항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19일 오전 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경북 성주 배치 결정 이후 처음으로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은 19일 오전 5시45분부터 6시40분께까지 황해북도 황주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총 3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번 미사일 발사에 대해 "탄도미사일 비행거리는 500∼600㎞ 내외로 이는 부산을 포함한 한국 전 지역을 목표로 타격할 수 있는 충분한 거리다"라고 설명했다.(게티/포커스뉴스)2016.02.16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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