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납동 토성이 들려주는 백제 왕성 이야기 들으러 오세요!

이장성 / 기사승인 : 2025-11-18 06:23:44
  • -
  • +
  • 인쇄
- ‘을축년 대홍수’ 100주년, 풍납동 토성 발굴 성과를 어린이 영상 체험전시로
- 어린이 대상 성벽 쌓기, OX퀴즈, 길찾기 등 탐험 공간에서 즐기는 체험 요소 풍성
- 11월 21일(금)부터 내년 2월 1일(일)까지 한성백제박물관에서 무료 관람
[서울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한성백제박물관(관장 김지연)은 11월 21일(금)부터 2026년 2월 1일(일)까지 백제의 왕성, 풍납동 토성의 100년 간의 발굴 성과와 의미를 살펴보는 선사·고대 기획전 ‘을축년 대홍수가 알려준 풍납동 토성의 비밀’을 개최한다.


 이번 선사·고대 기획전은 100년 전 을축년 대홍수로 인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풍납동 토성의 발굴 이야기를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체험형 영상 콘텐츠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전시이다.

 전시는 프롤로그 영상인 <을축년 대홍수 이야기>로 시작한다. 홍수 영상 터널을 지나면 탐험 지도가 비치되어 있다. 어린이는 일일 탐험대가 되어 탐험 지도를 들고 전시실을 누비며 미션을 해결한다.

 탐험 공간은 <백제의 왕성, 풍납동 토성>, <층층이 흙으로 쌓은 성벽>, <토기가 차곡차곡! 경당지구>, <기와가 한가득! 미래마을>, <내가 찾은 풍납동 토성의 비밀>의 다섯 영역으로 구성했다.

 <백제의 왕성, 풍납동 토성>에서는 무너진 서쪽 성벽에서 찾은 유물을 직접 살펴보고, 삼국사기의 기록을 단서로 온조가 백제를 세운 장소, 위례성을 찾아본다.

 <층층이 흙으로 쌓은 성벽>에서는 풍납동 토성의 규모를 조사하고 백제의 토목 기술을 알아본다. 키오스크에서 성벽을 쌓는 체험을 통해 백제인의 지혜를 배울 수 있다.

 <토기가 차곡차곡! 경당지구>에서는 토기가 층층이 쌓인 상태로 발견된 우물과 중국에서 수입한 유물이 다량 발견된 창고를 살핀다. 키오스크에서 신비한 우물에 관한 OX 퀴즈를 풀고, 토기 모형의 RFID 태그 방법을 통해 그 쓰임새를 영상으로 알 수 있다.

 <기와가 한가득! 미래마을>에서는 미래마을에서 발견된 도로 유적과 다양한 기와들을 소개한다. 일러스트로 그려진 풍납동 토성 안 공간을 조이스틱으로 이동하며 미션을 해결하는 길찾기 게임도 있다.

 <내가 찾은 풍납동 토성의 비밀>에서는 전시실 공간에서 미션 활동을 통해 찾은 비밀 단서들로 풍납동 토성을 완성한다. 지도가 완성되면 그림이 움직이며 1,600년 전 풍납동 토성의 모습을 보여준다.

 한성백제박물관 김지연 관장은 “이번 2025년 선사·고대 기획전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한성백제를 이해할 수 있도록 어린이 영상 체험전시로 준비했다” 며, “풍납동 토성이 들려주는 백제의 첫 이야기를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평일 및 주말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공휴일을 제외한 월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정보는 한성백제박물관 누리집(baekjemuseum.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경북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