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정된 기업은 향후 3년간 '선도기업 인증'을 부여받고 ▲자금 대출·보증 우대 ▲특례 보증 ▲중소기업 운전자금 등 20여 개 연계 지원 프로그램 우대 받아 [부산 세계타임즈=이용우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의 9대 전략산업*을 이끌어갈 '2026년 전략산업 선도기업' 90곳을 선정해, 오늘(3일) 오후 4시 40분 해운대구 웨스틴 조선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2026년 전략산업 선도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략산업 선도기업은 수도권 중심의 산업 육성 체계에서 벗어나 부산의 산업 구조와 지역 특성에 맞춰 전략산업을 선도하는 대표 기업군이다.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전략산업 선도기업 대표 등 120여 명이 참석한다.
* 9대 전략산업: ▲디지털테크 ▲미래모빌리티 ▲에너지테크 ▲융합부품소재 ▲바이오헬스 ▲라이프스타일 ▲문화관광 ▲해양 ▲금융
시는 지난해(2024년) 「부산광역시 제6차 전략산업 육성 종합계획(2024~2028)」을 수립해 지역산업의 중장기 방향을 제시했으며, 올해는 해당 계획의 추진 방향에 따라 전략산업 지원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시는 1999년 전국 최초로 「전략산업 육성 조례」를 제정한 이후 5년마다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며 산업정책의 일관성과 체계성을 강화해 왔다.
올해 전략산업 선도기업 선정은 시 전략산업 마스터플랜의 3대 전략인 ▲미래 신산업 육성 ▲주력산업 고도화 ▲글로벌 기반 시설(인프라) 강화에 맞춰, 9개 전략산업 분야별 경쟁력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총 90곳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선정된 기업은 향후 3년간 '선도기업 인증'을 부여받고 ▲자금 대출·보증 우대 ▲특례 보증 ▲중소기업 운전자금 ▲기술개발 및 사업화 연계 지원 등 20여 개 연계 지원 프로그램 우대를 받는다.
시는 또한 ▲히든챔피언 ▲글로벌 강소기업 ▲월드클래스 등 성장사다리형 기업지원 정책과의 연계를 확대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다층적 성장경로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선도기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 산업 생태계 전·후방 기업이 함께 성장해 ▲기술혁신 역량 강화 ▲수출 확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올해(2025년) 상반기에도 시는 ▲히든챔피언 육성 ▲앵커기업 육성 지원사업 등을 통해 연구 개발(R&D) 기획, 지식재산권 확보, 성장 로드맵 수립, 사업화 지원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공고히 해왔다.
한편, 인증서 수여식에서 박 시장은 '2026년 전략산업 선도기업' 90개 기업 대표에게 직접 인증서를 수여하며, 기업 현장의 의견을 듣는 소통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을 대표하는 전략산업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부산이 미래산업 중심의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부산의 역량 있는 기업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우리시는 이들 기업의 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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