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분단 80년을 맞아 80인의 예술가가 참여해 분단의 기억과 DMZ 풍경, 철조망의 흔적, 이산의 상처를 예술적으로 담은 평화의 가치를 선보인다.
전시에 참여하는 이현정 작가는 “‘호락호락하다’는 말에서 착안해,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았던 분단의 세월을 넘어 언젠가 ‘좋을 호(好), 즐거울 락(樂)’의 평화가 실현되길 바라는 희망을 담았다”고 전했다.
80인의 작가들이 함께 엮어낸 이번 전시는, 분단의 아픔을 기억하고 이를 넘어 평화와 공존의 가능성을 예술로 이야기하는 특별한 장이 될 예정이다.
전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일·월요일은 휴관한다.
인천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운영부(☎760-35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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